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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EV6 첫 화재 발생, 사진으로 본 화재 원인

by 오파 2022. 2. 23.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이자 유럽시장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EV6가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V6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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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도로 주행 중인 기아 EV6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EV6를 몰던 운전자는 도로에 세워진 낮은 콘크리트 장벽에 부딪혔고 이후 충격을 받은 차량의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곧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아직 정확한 충돌이나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한 운전자는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차량의 트림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기차에서 충돌로 인한 화재는 내연기관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드문 일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화재는 전기차에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화재 진압 후에도 전기 화학반응이 유지돼 배터리가 다시 뜨겁게 가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고전압 케이블, 전기모터 등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하면 모두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V6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을로 알려졌습니다. 헝가리 현지 소방당국은 화재사고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를 밝혀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기아 측은 EV6의 첫 번째 화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헝가리 소방당국의 화재 조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추정되는 화재 원인은?

차량

화재가 난 차량의 사진을 보면 전면부에 불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화재의 원인은 배터리 문제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EV6는 전륜구동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전륜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고전압 케이블 전기 도관이 손상되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입니다.

차량

다만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릅니다. 전면 충돌만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불꽃은 EV6 전면에 집중된 것으로 보이지만 차량 아래에서 위로 불이 나고 있지 않은 점에서 배터리 보다는 전면 모듈에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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