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특징과 국내 출시 및 가격, 크기와 경쟁모델

볼보 EX30, 2023년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 SUV

볼보자동차가 2023년 출시할 예정인 소형 전기 SUV, EX3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30은 볼보자동차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작고 빠른 전기차입니다.

EX30은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EX30은 2개의 배터리 타입이 조합되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후륜 기반의 LFP (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조합한 옵션은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34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후륜 기반 NMC 배터리와 싱글 모터로 된 구성은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트윈 모터의 사륜구동 모델은 합산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부터 100km/h까지 단 3.6초만에 가속할 수 있습니다.

EX30의 전장은 4250mm로 볼보 전기차 XC40 리차지 및 C40 리차지보다 짧습니다.

 

EX30의 디자인은 볼보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토르의 망치’ 디지털 버전 헤드램프와 폐쇄형 그릴이 적용되었고, 후면에는 LED 테일램프가 연결된 스포일러가 장착되었습니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가 특징으로, 가정용 오디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사운드바는 여러 스피커가 일반적으로 위치하는 도어에 대표적으로 설치되며, 이 스마트하게 디자인된 기기는 수납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하만카돈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하면, 고품질의 사운드를 전면에서부터 실내 전체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국내 기준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키, 전용 앱,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차분한 (Calm) 보기 모드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며, 장거리 운전 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30은 안전성도 강화하였습니다. 고강도 강철을 섀시 등에 사용하여,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잠재적인 충돌 사고에서 효율적으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운전석 안쪽에 최신 파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하여 측면 충돌 시 머리와 흉부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문을 열 때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각적 및 오디오 신호를 통해 경고를 주는 Door Open Warning도 제공하며, 모든 주차 상황에 대응 가능한 차세대 Park Pilot Assist를 지원합니다.

EX30은 중국 허베이성 다칭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 생산과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지 가격은 약 25만 위안 (약 40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2024년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30은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EQA, 현대 아이오닉 5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30은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도심형 콤팩트 전기 SUV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