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디젤 3.0 출시 소식(가격, 성능, 연비)

폭스바겐 투아렉 디젤 3.0, 국내 공식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플래그십 SUV인 신형 투아렉 3.0 디젤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하여 상품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외관 디자인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SUV의 역동성과 플래그십 모델의 감성을 녹여낸 스타일로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3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를 통해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하여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합니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R-Line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폭스바겐 로고가 바닥에 투사되는 사이드 미러 로고 프로젝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어 투아렉의 존재감을 부각시켜줍니다.

인테리어 및 편의 사양

신형 투아렉의 인테리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하여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는 보이스 컨트롤 등의 기능을 전 트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다인오디오 컨시퀀스(DYNAUDIO Consequence)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어 12+1 스피커와 16채널 앰프, 서브 우퍼, 7.1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최대 출력 730W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업그레이드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컬러를 상단부와 하단부 별도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능 및 안전 사양

신형 투아렉은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86마력,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합니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l (도심 9.6km/l, 고속 12.8km/l)입니다.

또한, IQ.드라이브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어 교차로 교통상황을 감지해 긴급 제동을 지원하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의 첨단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가격 및 트림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이 1억 99만 원, R-Line 트림이 1억 699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이 기본 적용되어 온,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3.0 디젤은 혁신적인 첨단 기술과 최상의 안락함, 강력한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신형 투아렉의 출시로 폭스바겐은 국내 SUV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