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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공개

by 오파 2023. 8. 31.

폭스바겐 티구안, 9월 IAA에서 풀체인지 공개

폭스바겐의 인기 SUV 티구안이 3세대로 풀체인지된다.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모빌리티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티구안은 외관과 실내 모두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형 티구안은 현행 모델보다 전장이 4551mm로 약 50mm 늘었으며, 휠베이스도 2681mm로 약 20mm 늘었다. 이는 내부 공간 확보와 주행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다. 외관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였다. 전면부에는 날카롭고 스포티한 헤드램프와 그릴이 연결된 라이팅 바가 눈길을 끈다. 상위 트림에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여준다.

측면부는 현행 모델과 비슷한 실루엣을 유지하였으나, 신규 휠과 사이드미러가 탑재되었다. 후면부는 박스형 스타일로 변화하였으며, 좌우가 이어진 테일램프와 점등되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인상적이다. 범퍼에는 크롬 마감과 디퓨저가 장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은 혁신적으로 바뀌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태블릿 PC 스타일의 15인치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장식한다. 전자식 컬럼 레버와 윈드실드 타입 HUD도 새롭게 적용되었다. HUD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주요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준다.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는 통풍 및 열선 기능과 10 챔버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여 운전의 편안함을 높여준다.

신형 티구안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50km의 순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CO2 배출량을 줄여준다. 신형 티구안은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대표 SUV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신형 티구안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IAA에서 공개될 신형 티구안의 자세한 사양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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