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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7세대 당신이 몰랐던 6가지(사전 예약이 없다?)

by 오파 2022. 10. 24.

그랜저 7세대 당신이 몰랐던 것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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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시
당초 2021년 말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차체 크기 확대 등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개발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2022년으로 출시가 연기되었다. 그마저도 원래대로라면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었던 것이 반도체 대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4분기로 더 밀렸다.

2022년 8월 26일에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콜라보레이션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동년 9월 1일에는 글로벌 채널에서도 티저가 공개되었는데 차명은 아제라가 아닌 그랜저로 공개되었다.

2022년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에 정식 공개되었으며, 동시에 사전에 계약한 대기고객 대상으로 4주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4개 지점 및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2) 기아 K8 보다도 크다
전체적인 크기가 K8보다 20mm 더 긴 5,035mm로 나온다.

더 뉴 그랜저 IG와 비교해 전장이 45mm, 전폭은 5mm, 휠베이스가 10mm 늘고, 전고는 10mm 낮아진 수치다.

K8과 비교하면 휠베이스는 동일하고 전장이 20mm, 전폭이 5mm, 전고가 10mm 크다.

3) 각 그랜저 계승
최근 세단의 추세가 쿠페라인이나 아예 패스트백을 적용하는 것과 다르게 정통세단에 가까운 형태이며 역대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들을 상당수 적용한다. 특히 각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를 가장 많이 재해석하여 C필러 쿼터글래스 부분에 기존 1세대 그랜저의 요소가 많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역시 각 그랜저 특유의 1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 요소를 거의 그대로 적용했다.

또한, 전/후면부에 부착되는 현대 엠블럼이 플라스틱 위에 크롬도장을 입혔던 기존 방식 대신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더 얇고 고급스러워진 신형 엠블럼으로 적용된다.

4) 패밀리룩
전면부의 주간주행등, 헤드램프, 그릴은 넥쏘, 스타리아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이룬다. DRL 부품이 3피스로 나뉘어진 스타리아와 다르게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테일램프도 전면 DRL처럼 비슷하게 ㅡ자형으로 들어오며, XG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들처럼 이어져 있다.

5) 최초 적용 하는 것들
그랜저 최초로 상위트림에 20인치 휠이 들어가며, 그랜저 XG나 과거 엔터프라이즈처럼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된다.프레임리스 도어가 들어가는 만큼 후면뿐만 아니라 뒷문의 커튼도 전동식으로 들어간다.

넥쏘와 G90 4세대에 이어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이 들어간다. 후면 방향지시등은 범퍼에 내려가 이에 관한 불호 의견이 많은 편이며,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 타입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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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가죽, 리얼우드,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시트의 나파퀼팅 패턴은 한국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 QHD급으로 업그레이드된 빌트인 캠, 간편하게 주문결제를 하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지문인증 기능이 들어가며, 기어노브는 호불호가 심했던 버튼식이 아닌 컬럼식이 적용된다. 그랜저 HG 이후로 들어가지 않았던 뒷좌석 전동 리클라이닝 옵션이 부활한다.

7) 파워트레인
형제 차량인 K8에 먼저 적용된 3세대 플랫폼(N3 플랫폼)이 적용되고 파워트레인도 K8과 동일한 2.5L 가솔린, V6 3.5L 가솔린, V6 3.5L LPi, 1.6T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며 K8의 경우처럼 3.5L 가솔린 모델에 한해 AWD(HTRAC) 옵션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8) 사전 예약이 없다?
이번 그랜저의 경우 2020년대 반도체 부족 사태로 신차 출고가 밀리면서 기존 더 뉴 그랜저 계약자들과 그랜저 GN7 계약자들과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 사전계약은 일절 없으며, 대신 더 뉴 그랜저 계약자들에게 기존 차량을 기다릴지,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변경할 지 선택권을 줬다.

출고가 지연되면서 연말로 알려진 7세대 그랜저 출시 때까지 차량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 앞서 대기용 계약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즉, 7세대 출시 때까지 기존 모델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는 우선권을 부여하는 구조다. 하지만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가능한 빨리 차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6세대를 계약한 뒤 바로 7세대 출고를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사전계약이 없음에도 8만 명이나 달하는 대기가 쌓인 상태라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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