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 EV9 스파이샷 유출

오파 2022. 7. 7. 14:50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가 실제로 나오려는 모양이다.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이 확인 되었다.  

기아 EV9 스파이샷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국내에서 촬영한 EV9의 프로토타입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두터운 위장막을 적용한 모습이었다.

테일램프나 범퍼 디자인 등 상세한 모습은 확인하기 힘들지만 전체적이니 윤곽이나 모양새는 확인 할 수 있었다.

모양새를 보면 EV9 컨셉카의 풍채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할 수 있다.

전면부의 세로로 긴 헤드램프와 L자 형태 주간주행등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이고 기아의 디지털 호랑이 코 그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는 콘셉트카의 대형 휠 하우스, 돌출된 클래딩, 펜더 앞뒤로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도 넓은 리어 글라스, 간결한 테일게이트를 적용하며, 테일램프는 화살표처럼 세 갈래로 나누어지는 콘셉트카의 형태를 따랐다.

EV9 제원

기아 EV9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국내에서는 대형 SUV 모하비보다도 긴 휠베이스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6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하고, 제로백(0-100km/h)은 5초 이내 주파한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오토모드’(AutoMode)를 탑재하며, 기아 모델로는 최초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2~3열 좌석은 기아 카니발과 유사하게 구성된다. 3열은 기존 내연기관 7인승 SUV보다도 더 넓게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EV9 예상 공개 일은 내년 9월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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