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 단점 6가지 심층 분석(보편적인 단점들)

XC40은 201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중소형 SUV 열풍이 불면서 이에 대응해 볼보가 2017년 선보인 최초의 준중형 SUV 라인업이다.

기존에 이미 V40의 CUV 버전인 'V40 XC(크로스 컨트리)'라는 모델이 있었지만 이 차만으로는 SUV 수요층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었기에 근본부터 아예 SUV로 새로 만든 것이다.

이미 생산 중이던 준대형급 XC90, 중형급 XC60에 이어 볼보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2018년 6월 26일, 드디어 대한민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었고 2019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2019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 최종후보 3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0년 말, 기존의 가솔린 엔진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 시리즈 엔진)으로 모델변경 되어 현재 높은 인기리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다.

인기가 많은 차량이라도 단점은 있는 법인데 이번시간에는 XC40의 단점에 대해서 심층 분석 해보겠다.

 

XC40 단점

1) 변속기

감속후 재가속하는 구간에서 멍때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엔진 RPM이 공회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마디로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기에는 어려운 편입니다.

 

2) 부족한 적재공간

XC40은 SUV이긴 하지만 동급 대비 확실히 부족한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콤팩트한 사이즈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3) 번거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

볼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살짝 번거로운 느낌을 줍니다. 적응하면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지만 뭔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4) 2열 승차감

2열의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뒷자리 시트가 너무 서있어서 허리가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콤팩트 SUV에 어울리는 차량이기 때문에 2열의 불편함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5) 고급 휘발유

볼보 XC40은 고급 휘발유 주유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각보다 중요한 포인트인데 일반유를 넣었을 때 발생하는 엔진계열의 문제는 워런티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고시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물론 웬만해서는 일반유를 넣어도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고급유를 넣고 타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급유를 넣으면 유지비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동급대비 확실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6) 출고 대기기간

XC40은 볼보 차량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중에 하나로 꼽힙니다.(XC60과 쌍벽을 이루죠) 하지만 수입차인 만큼 매년 국내에 풀리는 물량은 정해져 있고 덕분에 출고 대기기간은 최소 1년은 기본으로 가져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다 인기있는 화이트 색상등을 선택하면 그 기간에 몇개월이 더 플러스 되는 것은 기본 입니다.

 

연식이 바뀔정도의 출고 대기기간은 아무래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큰 단점으로 지적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