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전면 그릴 공개? 출시 가능성 다분하다.
신차만 가지고 오는 신차 맛집 이번에는 아이오닉 6 전면 소식을 준비해보았다.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세계 최초 ‘라이팅 그릴’ 탑재 예상 모습이 공개됐다.
그런데 이렇게 진짜 나올까?
현대가 개발 중인 라이팅 그릴의 방향성과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아이오닉 6 라이팅 그릴
아이오닉 6은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라이팅 그릴을 탑재해 그릴 영역에 대한 해석과 표현에 따라 차량 디자인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변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는 최근 현대모비스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팅 그릴 구현 모습을 공개하면서 출시 가능성에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라이팅 그릴은 운전자 선택에 따라 교통상황에나 차량 상태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패널이다. 전면 그릴 전체를 LED 조명 장치로 활용해 자율주행 모드, EV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사운드 비트 디스플레이,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소통이 가능하며, 조명 패턴 적용 방식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나타난다.
현대모비스는 LCD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까지 장착한 전면 그릴 디자인 ‘인터랙티브 스마트 페이스’(Interactive Smart Face)를 공개해 향후 그릴에서 음향 기능까지 선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출시 가능성
우선 출시가능성은 충분하다. 우선 현대차 그룹의 최근 전면 그릴의 트렌드 변화를 보면 그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그랜저와 K8의 전면 그릴을 보면 라이팅 그릴의 초기 형태의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흡기용 그릴에서 벗어나 전면 전체에 LED를 삽입함으로써 기존의 틀을 이미 바꾼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현대모비스에서 해당 그릴을 개발 완료한 상황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기차 모델에 탑재할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그런데 왜?
그런데 이 라이팅 그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구심이 든다.
이게 운전자에게 필요한 부품이냐고 생각해보면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행자나 앞차 운전자를 위한 도움은 줄수 있겠지만 굳이 왜 내차에 비싼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외부에 탑재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지울 수가 없다.
특히나 가장 빈번하게 사고가 나는 부위중 하나인 앞 범퍼 쪽에 고가의 디스플레이 부품을 왜 달고 다녀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납득이 있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