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테슬라 모델3 가격 인상, 보조금 못 받나?
오파
2022. 7. 15. 12:09
테슬라가 약 한 달만에 차량 판매 가격을 인상하였다. 대상은 모델 3과 모델 Y이다.
테슬라 차량 가격 인상
15일 현재 테슬라 모델 3 판매 가격은 RWD(후륜구동) 7034만 원, 롱 레인지 8469만 원, 퍼포먼스 9417만 원이다. 후륜구동과 퍼포먼스 모델은 지난달 17일 대비 가격 변화는 없지만, 롱 레인지는 약 118만 원 인상된 것으로 확인된다.
모델 Y는 모든 트림이 인상됐다. 롱 레인지는 지난달 17일 대비 189만 원 오른 9664만 원에 판매되고 있고, 퍼포먼스는 277만 원 오른 1억 47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 인상 원인은?
테슬라 국내 판매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는 현재까지 보조금 50% 지급 최대 기준(8500만원 미만)에 육박한다. 만약 테슬라가 추가로 국내 판매 가격을 인상하면, 모델3 롱 레인지도 추후 보조금을 아예 못 받는 전기차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상된 가격은 신규 계약자들에 한해서라고 한다. 기존에 사전 계약한 고객들은 해당 가격대로 받게 된다고 한다.
추가 상승 여부는?
우선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 이유는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환율이 1달러당 1370원 선까지도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피치 못하게 될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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