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테슬라 화재 발생 차량은 무엇이 있을까?(화제 차량 모음)

오파 2023. 1. 10. 22:45

최근 테슬라 자동차의 전소 및 화재 문제가 기사로 종종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테슬라 차량 모델중 불이 났던 차량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한번 정리해 보자.

 

모델X

1) 용산구 대리기사 화재 사건

화재 자동차

2020년 12월 9일 21시 43분 경 대리기사 최모씨(59)가 운전하고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 윤홍근(60)씨가 탑승한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 모델이 용산구의 나인원 한남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던 도중 갑자기 벽면에 부딪혔고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의 불을 끄려던 아파트 직원 김씨(43)는 불을 끄려고 소화기를 가져왔지만 아파트 경비실에 전기화재 소화기가 있을리가 만무했고 불을 끌 수 없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운전석에 있던 대리기사 최씨는 살아서 나왔지만 조수석에 있던 윤씨는 조수석 문이 심하게 파손되어 문을 열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뒷좌석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자동차가 하필 뒷좌석 문이 날개처럼 위로 여닫는 팔콘 윙 구조라 소방대의 장비로 뜯는 데 애를 먹었다. 결국 故윤 변호사는 소방대원들이 특수 기계로 뒷좌석 문을 강제로 열 때까지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

 

2) 수리 맡긴 테슬라 화재사건

화재 자동차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을 잡는데 세 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모델 X에서 불이 났다. 신고 전화를 받은 소방인력 65명과 소방차량 27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오후 7시 50분께 완전히 꺼졌지만, 이 화재로 차량의 절반이 소실됐다.

차주는 화재 발생 전 전력 감소 및 주행 불가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고 시동이 꺼지는 현상을 겪어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가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의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안팎에서 물이 끓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차량 아래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모델Y

1) 세종시 국도 추돌후 전소

화재 자동차

테슬라 모델Y 차량이 세종시 소정면 운당리 1번 국도 세종 방향에서 가드레일 추돌 후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8분경 이 같은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밤 11시 46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장비 17대와 소방 및 경찰, 도로관리 인력 50명이 출동,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사 결과 테슬라 모델Y 차량이 가드레일 추돌 후 불이 났고, 이 차량은 그 자리에서 전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운전자 K 씨는 차량에서 탈출했으나 발목 골절 및 양쪽 다리 2도 화상을 입었다.

현장의 또 다른 차량인 현대 SUV도 파손됐으나 테슬라 차량과 사고 연관성은 조사 상태에 있다.

이날 사고 피해 규모는 테슬라 차량 전소 8800만 원, 도로시설물 약 6m 파손, 현대차 SUV 파손비 등으로 확인됐다.

 

모델3

1) 서울 구로 주차중 화재

화재 자동차

지난 2월 22일 오후 4시 33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 주차장에서 발행됐다. 이번 사고로 주변 오토바이 1대, 차량 2대가 화재 피해를 당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소방청은 최근 테슬라코리아 등과 함께 화재 차량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차량의 배터리는 손상 흔적이 없었고, 배터리를 별도로 탈거한 후 진행된 조사에서도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화재 차량에는 오토프렁크, 쿨링시트, 블랙박스 배터리 등의 부품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조사 결과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해당 부품 시공 과정에서 화재를 일으킬만한 전기적 요인이 발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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