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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벤츠 S클래스 결함 논란 모음

by 오파 2022. 8. 29.

벤츠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최상위 세단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하지만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모든 산업을 통틀어 봤을 때에도 명실상부한 '얼티밋 프리미엄(Ultimate Premium)의 아이콘'이자 '럭셔리의 전형(Byword for luxury)'이라고 불릴 정도다.

 

이름 S-Klasse의 의미는 'Sonderklasse'의 약자로, 뜻은 '특급'이다. 즉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급차 벤츠'가 바로 S클래스다.

벤츠S 클래스에는 어떠한 결함 논란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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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S 클래스 결함 모음

1) W222 S63 AMG 주행 중 시동 꺼짐
주행 중 시동 꺼짐 증상으로 수리를 해도 문제가 개선이 없고 벤츠 측에서는 나 몰라라 하는 태도로 나와서 2015년 차주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딜러십 앞에서 S클래스 중에서도 상위급 모델인 2억 원짜리 S63 AMG를 골프채로 부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의 임팩트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도 널리 알려지게 된 사건이다.

전국적으로 13대가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차량이 차주의 소유가 아닌 리스 차량이었기 때문에 벤츠측에서는 차주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측은 재물손괴와 업무방해죄로 차주를 입건했다. 그러나 법적 처벌을 떠나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최고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미지는 상당히 실추되었다. 이 사건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벤츠 사의 이미지가 크게 뒤바뀔 듯 하다. 다만 위 차종은 흡배기에 ECU 튠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그러나 클리앙에 순정 차량에 블랙박스만 설치한 차주가 미션 문제일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벤츠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야 결론이 나겠지만 어찌됐든 튜닝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결국 차량 ECU 결함으로 판명되었으며 벤츠코리아에서 555대 리콜결정을 내렸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3년 5월 13일부터 2015년 9월 18일까지 생산된 2억 900~2억 1,200만원 상당의 벤츠 S63 AMG 4MATIC 승용차이다. 한편 차주에게는 벤츠 코리아에서 파손된 차량의 복구비 일부와 사용 기간에따른 차량 가격 하락분(중고차 가격기준)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6년식 신차로 교환해줌으로써 9월 18일 최종 협상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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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222 9단 자동변속기 파문
2016년 3월 1일 S350d의 판매가 전면 중지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된 차량을 들여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남모르게 자동변속기가 바뀐 채 100여 대가 출고됐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해당 S350d 98대의 판매가액 112억 원의 1.5%인 1억 6,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의 공동 조사 및 검찰 고발조치와는 별도로 이루어졌다. 결국 29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하였다.

3) W222 주행 중 화재
신호를 대기 중이던 S63 AMG 차량에서 불이나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가 손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4) W223 48V EQ 부스트 결함으로 인한 시동꺼짐 현상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장착된 W223 S580 4MATIC 모델에서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는 48V EQ 부스트가 장착된 E클래스, CLS, AMG GT 4도어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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