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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계 최초 태양광 전기차 매주 충전량 대박!

by 오파 2022. 9. 6.

세계 최초의 태양광 전기차 '소노 시온(Sono Sion)'이 사전예약 2만대를 돌파했다.

이차는 얼마나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하길래 이런 사전 예약을 기록한 것일까?

소노 시온 가격

독일 뮌헨에 위치한 소노 모터스는 2017년 세계 최초의 태양광 전기차 소노 시온을 선보였으며 2천유로(한화 270만원)의 예약금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1일 기준 2만 대 이상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량 가격은 2만5126유로(한화 3420만원)부터 시작하며 회사 측은 "해당 모델이 대중들을 위한 최초의 태양광 전기차(SEV)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노시온 태양열 전지판

제네시스 전기차 G80 등 일부 차량에 솔라 루프가 설치된 것과 달리 시온에는 차량의 평평한 표면(후드, 루프, 펜더, 쿼터 패널, 해치 등) 대부분에 태양열 전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차량 전면부에는 해당 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는데 이는 접촉 사고 발생 시 교체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온에는 모두 456개의 태양 전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주 112km의 주행이 가능하며 태양에 자주 노출되는 지역이라면 주행거리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태양광 발전 외에도 차량에는 54kWh 배터리팩이 탑재,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05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2.7kW 출력으로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이동식 발전소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매주 112km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충전량이라고 볼 수 있다. 매일 20km 정도를 왕복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라면 태양열 충전만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주행 가능 거리이다.

국내에서도 차량을 야외에 세워놓는 지역에서는 해당 차량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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