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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유지비 보다 그랜저가 더 싸다구?

by 오파 2022. 9. 5.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유지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충전비가 저렴하고 기타 자질구래한 내연기관으니 소모품 교체가 필요없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전기 충전비가 상승하고 차량의 가격도 5000만 원을 훌쩍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정말 유지비가 저렴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전기차 유지비 비교

얼마전 다올투자증권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8만킬로 운행 시 유지비를 비교한 자료를 발표한 적이 있다.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의 최신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를 10년간 소유하며 8만㎞ 주행할 경우 총비용은 구매 가격(5200만원)에 전기요금·유지비·보유세 등(1540만원)을 포함해 6740만원이었다.

그랜저 3.3 가솔린 모델(6675만원)보다 높았다.

총소유비용이 가장 낮은 건 오히려 전기차가 아닌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6210만원이었다.

전기차를 타면 연료비로 1000만 원 가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비싼 초기 구입비가 발목을 잡았다.

어떤 사람이 전기차에 어울릴까?

위의 결과를 보면 전기차는 오래타고 많이타난 사람일 수록 유지비 측면에서 유리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하게 1년에 1만킬로 이하의 차량 운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전기차나 내연기과 차나 유지비 측면에서는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비용이 더욱 상승한다면 이러한 유지비 차이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기차를 무작정 구매하기 보다는 본인읜 운전 스타일을 참고해서 오랜 시간 후를 예상하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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