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장점 과 단점 그리고 오너 후기

푸조 3008은 유럽에서 인기 있는 SUV 차량으로, 2017년에 국내에도 출시되었습니다. 이 차량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오너들의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푸조 3008의 장점

• 푸조 3008의 가장 큰 장점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입니다. 이 루프는 전면 유리창과 연결되어 있어서 차량 내부에 넓고 밝은 개방감을 줍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을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별과 달을 볼 수도 있습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전동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열린 상태에서도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방풍막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푸조 3008의 또 다른 장점은 연비와 성능입니다. 푸조 3008은 1.6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120마력, 최대 토크는 30.6kg.m입니다. 이 엔진은 숫자보다 더 강한 가속감을 제공하며,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푸조 3008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작동하며,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제로백 7초대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연비 측면에서도 푸조 3008은 뛰어납니다. 시내 주행에서는 리터당 12km,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리터당 17~20km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 푸조 3008의 마지막 장점은 공간 활용입니다. 푸조 3008은 다양한 수납 공간을 제공합니다. 문짝 밑에는 넓은 수납함이 있으며, 센터 콘솔은 페트병을 세로로 넣어도 여유로운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뒷좌석 발 밑에는 신발 하나 넣을 수 있는 비밀 수납함도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넓고 실용적입니다. 위아래로 분리되어 있는 트렁크는 두 단계로 정리할 수 있으며, 네모 반듯한 형태와 깊이가 있어 많은 짐을 싣기에 좋습니다.

푸조 3008의 단점

• 푸조 3008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과 감가상각입니다. 푸조 3008은 동급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대에 속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본 모델의 가격은 4천만원 초반대입니다. 또한, 푸조 3008은 번개같이 감가상각되는 차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입 후 몇 년 안에 절반 이상의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푸조 3008의 또 다른 단점은 스티어링 휠과 조작성입니다. 푸조 3008의 스티어링 휠은 무거운 편이며, 낮은 속도에서 골목길이나 주차를 할 때는 묵직한 감각이 손목에 느껴집니다. 여성 운전자나 세단에 익숙한 운전자에게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모양도 그리 예쁘지 않습니다. 각종 기능을 뒤쪽에 숨겨놓아 깔끔함을 강조했지만, 오히려 4개의 조작 레버를 다 알고 사용하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운전 중에는 미리 외워두었던 위치에서 손의 감각만으로 조작해야 하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 푸조 3008의 마지막 단점은 에어컨과 컵홀더입니다. 푸조 3008의 에어컨은 국산 차량에 비해 시원하지 않습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때문인지 바람이 쉴 틈 없이 부딪치고, 열차단에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에어컨을 LOW로 제일 강하게 틀어도 쉽게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컵홀더도 인색합니다. 변속기 뒤에 마련된 작은 컵홀더 한 개가 전부인데, 마땅히 음료를 놓을 공간이 없어서 해매게 됩니다.

푸조 3008의 오너 후기

• 푸조 3008을 구입한 오너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차량의 디자인과 연비,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차량 내부에 넓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계절별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연비도 경차보다 좋은 수준으로, 장거리 주행을 할 때도 큰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 반면에, 오너들이 불만스러워하는 부분은 가격과 감가상각, 스티어링 휠과 조작성, 에어컨과 컵홀더 등입니다. 가격은 동급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비싼 편이며, 감가상각도 심하다고 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무거워서 낮은 속도에서 골목길이나 주차를 할 때 힘이 들고, 조작성도 복잡하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시원하지 않아서 여름철에 고생하고, 컵홀더는 너무 작아서 음료를 놓기 어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