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장점 과 단점 그리고 오너 후기

혼다 어코드는 혼다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입니다. 혼다 어코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오너 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혼다 어코드의 장점

- 가성비가 좋고 디자인이 좋습니다. 혼다 어코드는 가격대비 풍부한 편의사양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면 그릴의 크롬장식과 헤드램프가 아우디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물로 보면 더욱 예쁘다고 합니다.

- 내구성이 좋습니다. 혼다 어코드는 혼다의 DNA를 잘 담아낸 차량으로, 오래 타도 고장이 적고 정비비용이 저렴합니다. 일본차의 특징인 신뢰성과 내구성을 충실히 보여줍니다.

- 부드러운 승차감입니다. 혼다 어코드는 액티브 컨트롤 댐퍼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스포츠성과 승차감을 함께 만족합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엉덩이가 들썩이는 리바운드가 없어서 편안하고, 코너링 한계를 오가는 주행을 즐기는 오너라면 여름용 타이어 교체만으로도 만족감이 클 것입니다.

- 넓은 실내 크기입니다. 혼다 어코드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져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했습니다. 승객의 공간 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 활용성도 뛰어난 편으로 중형차급에서 가장 넓습니다.

- 연비가 좋습니다. 혼다 어코드는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효율과 쾌적한 드라이빙 성능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복합연비 17.5km/L로 상당히 준수한데, 실제 주행시에는 더욱 뛰어난 연비를 보여줍니다.

- 안정성이 좋습니다. 혼다 어코드는 혼다 센싱이라는 이름으로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통 표지판 인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차선유지보조/차선이탈경고, 전방충돌경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안전한 운전을 도와줍니다.

혼다 어코드의 단점

- 고속 영역에서 정숙성이 떨어집니다. 혼다 어코드는 고속도로에서 가속시 e-CVT 의 위이잉~ 하는 소음이 귀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고속 주행 시 보닛과 사이드 미러의 진동이 다소 큰 편입니다.

- 엔진 소음이 큽니다. 혼다 어코드는 가솔린 엔진의 특성상 엔진 소음이 크게 들리는 편입니다. 특히 기어변경시 각 단계마다 푸쉬해서 변경해야 하는데, 이때 엔진 소음이 더욱 커집니다.

- 페달 방식이 오르간 타입입니다. 혼다 어코드는 페달 방식이 오르간 타입이라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 발목에 피로도가 쌓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들이 묵직한 느낌이라 가벼운 주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이 작습니다. 혼다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용량이 동급 하이브리드들에 비해 20~30% 정도 작습니다. 이는 전기차로의 전환 가능성을 낮추고, 배터리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터무니 없는 가격입니다. 혼다 어코드는 중형 세단 포지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아 K5, 닛산 알티마, 토요타 캠리 등과 경쟁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등록비용 포함 총 4천만 원가량으로 산출되는데, 이는 동급 경쟁차보다 약 4백만 원 이상 비싼 것입니다. 심지어 준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혼다 어코드의 오너 후기

- 혼다 어코드 7세대와 9세대 비교 (7세대 오너의 매우 주관적 리뷰) : 7세대 오너는 9세대를 며칠 렌트해서 타본 경험으로는 7세대가 승한다고 말합니다. 승차감, 크락션, 기어, 시트 등 여러 면에서 7세대가 더 부드럽고 편안하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7세대는 심플하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정숙하고 안정된 세단의 느낌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독일차가 아니어서 살짝 무시당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 2021 혼다 어코드 1.5 가솔린 터보 10.5세대 시승 솔직 후기 : 그랜저 하이브리드 대기기간이 너무 길어서 다른 차량을 알아보던 중 혼다 어코드가 눈에 들어와 바로 시승 일정을 잡았습니다. 시승해보니 기대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그랜저 계약을 취소하고 어코드로 갈까 싶은 마음이 70~80%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주행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고, 드라이빙에 최적화 되어있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