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가격 연비 정리(트림별 정리)

현대차는 오는 16일 대표 중형 SUV 신형 ‘싼타페 (The all-new SANTA FE)’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3546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4031만원부터로 책정되었습니다. 2023년형 모델의 경우 가솔린 모델이 3252만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이 3759만원부터로 약간 낮아졌습니다.

 

신형 싼타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연비

공인 연비를 기준으로 보면,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이륜구동이 10.3km/L, 사륜구동이 9.8km/L입니다. 디젤 2.0 모델은 이륜구동이 13.8km/L, 사륜구동이 13.6km/L입니다. 하이브리드 1.6 모델은 이륜구동이 15.3km/L, 사륜구동이 13.4km/L입니다.

 

실제 주행 연비는 공인 연비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주행모드에 따라서도 연비가 달라집니다. 에코 모드는 연료 절약을 위해 엔진 출력을 낮추고 변속 시점을 조정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포츠 모드는 엔진 출력을 높이고 변속 시점을 늦추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가속성과 핸들링을 향상시킵니다. 스마트 모드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합니다.

 

한 블로거의 시승기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1.6 이륜구동 모델로 대구 경산까지 주행할 때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평균 연비가 22.9km/L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공인 연비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