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장점 및 단점 그리고 오너 후기

이번에는 현대 캐스퍼라는 경형 SUV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퍼는 2021년 9월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경형 SUV로, 귀여운 외관과 다양한 편의 기능, 경차 혜택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스퍼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실제 구매자들의 후기도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캐스퍼의 '장점', '단점', '오너 후기'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캐스퍼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캐스퍼는 깜찍하고 유니크한 외관으로, 특히 톰보이 카키, 라이트 블루, 레드 브라운 등의 독특한 컬러가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또한 캐스퍼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SUV의 특징인 높은 시야각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합니다. 캐스퍼는 스토리지 옵션을 추가하면 트렁크 바닥을 들어 올려서 차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캐스퍼의 또 다른 장점은 편의 기능입니다. 캐스퍼는 가장 낮은 트림인 스마트에서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의 지능형 안전 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통풍 시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무선 충전 등의 다양한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의 마지막 장점은 경차 혜택입니다. 캐스퍼는 경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취득세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공영 주차장 할인, 유류세 환급 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캐스퍼는 연비도 꽤 좋은 편으로, 공인 연비는 12.3~12.8km/l이고, 실제 주행 시에도 10km/l 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캐스퍼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캐스퍼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캐스퍼의 기본 가격은 1,385만원부터 시작되고, 풀 옵션을 선택하면 2,000만원이 넘어갑니다. 캐스퍼는 경차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준중형 세단과 비슷한 가격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캐스퍼의 또 다른 단점은 실내 공간입니다. 캐스퍼는 외관은 귀엽고 묵직한 느낌이지만, 실내는 좁고 하체 쪽은 엉망입니다. 캐스퍼는 키가 178cm인 사람이 앞에 탄 상태에서 뒷좌석에 타면 레그룸이 거의 없습니다. 캐스퍼는 사실상 2열이 없는 좌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의 마지막 단점은 주행 품질입니다. 캐스퍼는 주행 시에 바람 소음이 크고, 진동이 강하며, 엔진 소음도 커집니다. 캐스퍼는 신호 대기나 공회전할 때나 저속·고속 주행 시에 페달과 시트, 스티어링 휠 등에 비교적 강한 진동이 울립니다. 특히 배기량에 비해 엔진 소음이 크게 들리고, 속도를 높일수록 노면 소음이 커집니다.

오너 후기

캐스퍼의 오너 후기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입니다. 캐스퍼의 디자인과 편의 기능, 경차 혜택 때문에 만족하고 있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캐스퍼를 타면서 많은 시선과 관심을 받는다는 점도 즐기고 있는 오너들이 있습니다. 캐스퍼의 연비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이라고 하며, 주행 성능도 충분하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캐스퍼의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실내 공간이 좁다는 점, 주행 품질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캐스퍼의 썬팅이나 휠 등의 애프터마켓 용품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