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장단점 11가지 정리(구입전 참고)

토레스는 KG모빌리티 (구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최신 SUV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SUV 헤리티지를 이어가고자 했던 모델로, 강인하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진 차량입니다. 하지만 다른 차종들과의 디자인 유사성과 짧은 축거라는 단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토레스 장단점 11가지

토레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렴한 가격 : 토레스는 가솔린 1.5T 모델의 경우 2797만 원부터 판매되며, 상위 트림인 T7 모델도 317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밴, 바이퓨얼, 블랙 에디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등록세 인하 등으로 경제성을 갖춘 차량입니다.

- 넓은 실내 공간 : 토레스는 동급 SUV 중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기본용량은 703리터로 동급차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으며, 폴딩시 1662리터까지 확장됩니다. 캠핑이나 여행을 다니기에도 물론 좋습니다.

- 다양한 편의 장비 : 토레스는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동승석 파워 시트, 3D 매쉬매트 등 다양한 편의 장비를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12.3인치의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과 아우디 틱한 메인디스플레이 아래 8인치의 공조컨트롤 패널이 차 분위기를 한껏 고급스럽게 해줍니다.

- 성능과 안전성 : 토레스는 터보라 그런지 100키로까지는 정말 1.5라 믿기지 않을만큼 잘 나가는 편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어댑티브 사용시 속도로 알아서 줄여줘서 편리합니다. 전방추돌경고 등 안전장치도 잘 되어 있습니다.

토레스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비가 안 좋다 : 토레스는 연비가 사실 좋지 않습니다. 기름통도 작아서 주유소를 자주 가야합니다. 기름통 용량은 50리터 정도입니다.

- 악셀 반응이 세다 : 토레스는 살짝 밟아도 튀어나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타보는 사람들은 이 부분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 탈 때 느낀 부분입니다.

- 헤드라이트 결함 : 토레스는 작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라이트 속으로 눈이 박혀서 앞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개선한다고 하더니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커버를 아마 달아줄 것 같은데, 지금 출시되는 차들도 그냥 출시되는 것으로 보아선 참 느리네요.

- 라인업 부족 : 토레스는 가솔린 1.5 단일 트림으로, 말뿐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lpg 바이퓨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연료나 엔진 옵션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 초기 네비게이션 결함 : 토레스는 출시 당시 네비게이션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길도 잘 못 찾고 툭하면 꺼지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9월에 된다는 설만 있었습니다.

- 계기판과 HUD 부재 : 토레스의 계기판은 얇고 길어서 보는데 조금 불편합니다. HUD도 풀옵션에도 없습니다. 어라운드뷰도 없습니다.

- 방지턱 넘을 때 속도 안 줄이면 뒷사람이 욕함 : 토레스는 방지턱을 넘을 때 2열의 승차감이 안좋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티볼리 프레임에 차체가 길어지다 보니까 뒤쪽의 승차감까지는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