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Z 하이브리드 장점 및 단점 오너 후기

이번에는 링컨 MKZ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장점', '단점', '오너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부드럽게 전환하는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습니다. 주행 중 리튬이온 배터리를 자동 충전하므로 별도의 플러그인 충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기 모드로 최고 137km/h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 연비는 15.8km/L로 경제적입니다.
•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링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 시그니처 그릴과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파노라마 선루프는 지붕 전체가 개방되는 방식으로 동급 차량 중 최고의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천연 가죽 시트와 레벨 울티마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착좌감과 음향 품질을 선사합니다. 천연 가죽 시트는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하며, 앞좌석은 열풍, 통풍,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레벨 울티마 사운드 시스템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벨이 자동차 최초로 링컨에 준비한 것으로, 총 20개의 스피커를 통해 섬세하고 풍부한 양질의 음원을 재현합니다.

단점

•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차량 단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미디어를 통해 공식화 되었으며, 차량 판매 부진보다는 자동차시장 흐름이 SUV로 집중된 결과입니다. 링컨은 미국내 판매비중이 높고 네비게이터부터 시작된 SUV 판매에 재미를 보고 있으며, 한국 역시 에비에이터와 코세어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차량 단종 소식은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기분좋은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디스플레이가 8인치로 작습니다. 요즘은 보통 10인치가 넘어가지만 링컨은 8인치 LCD 모니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MKZ 모델이 페이스 리프트된 모델이고 최초의 차량은 2012년도에 개발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고급차량에서 8인치는 새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으로 다가오진 못할 것 같습니다.
•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키가 180cm이 넘는다면 머리공간에 대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특히 2열 공간이 그렇습니다.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한 대부분의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내용인데요. 전고를 낮게하여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하지만 대신 실내 공간이 작아졌습니다. 트랜드를 반영하였으나 단점도 확인된 부분이고요. 이러한 부분때문에 세단보다는 SUV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너 후기

•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구입한 한 오너는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겼습니다. "멋진 디자인, 준수한 오디오, 타 차량 대비 거대한 문루프, 차 크기 대비 실내 공간은 상대적으로 작은편이지만 문짝 두께를 보면 든든함. 2020년 하이브리드 지금 총 연비 18.0킬로. 중간 중간에 엔진 소리가 거슬리지만 연비 그리고 전기로 갈땐 비행기 활강 하는 느낌. 차 뒷통수가 커서 주차시 조금 불편 하지만 묵직한 핸들 그리고 두꺼운 문짝."
•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한 블로거는 다음과 같은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MKZ 하이브리드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돼있는데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브레이크 페달에 스프링을 달아둔듯한 느낌이 꽤 강합니다.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도 그런 느낌이 약간 있긴한데, MKZ 하이브리드는 좀 더 심합니다. 금방 적응되긴하는데, 처음엔 조금 이질감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