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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충전요금 9월 1일부터 이만큼 오릅니다

by 오파 2022. 8. 3.

다음 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이 최대 12% 인상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전기차 공공 급속 충전기 요금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얼마나 오르나?

50kW 충전기 요금은 1kWh당 324.4원으로 현재(292.9원)보다 11% 오르고, 100kW 충전기 요금은 1kWh당 347.2원으로 현재(309.1원)보다 12% 인상된다.

이에 따라 70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50kW 충전기로 완충할 경우, 충전요금은 현재의 2만503원에서 2만2708원으로 2200원 증가하게된다.

인상 원인은?

인상 이유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했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이 종료된 점, 전기요금이 인상 여파 등으로 알려졌다.

다만 충전시설 기본료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본요금 산정방식을 계약전력 방식에서 최대수요전력 방식으로 일부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내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인하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충전 요금 올린다고 답은 아니다

전기 충전 요금을 무조건 적으로 올린다고 좋을수는 없다. 가뜩이나 불편한 충전 시설이 문제인데 충전요금이 올라가 내연기관 차와 유지비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진다면 굳이 비싼 전기차를 구매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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