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리릭 드디어 국내에서도 볼 수 있나?

드디어 캐딜락 리릭이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입될 예정이다. GM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캐딜락은 리릭의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한다고 한다.

캐딜락 리릭

리릭은 럭셔리 준대형 크로스오버로 파격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주행거리는 EPA 기준 최대 495km다.

 

GM은 올해 캐딜락 리릭,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제품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GM 브랜드의 핵심 모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하우스를 내달 오픈할 예정이다.

 

리릭은 GM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리릭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6mm, 전폭 1977mm, 휠베이스는 3094mm다. 전반적인 크기는 캐딜락 XT6 수준인데, 휠베이스는 에스컬레이드보다 23mm 길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다.

전면부 블랙 크리스탈 그릴과 볼드하고 슬림한 버티컬 LED 헤드램프, 독특한 형상의 후면부 테일램프, 매끄럽게 떨어지는 후면부 유리창 등 캐딜락 리릭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됐다. 실내에는 총 33인치 디스플레이,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2열 레그룸 공간은 1006mm, 트렁크 용량은 793~1723ℓ다. 리릭은 100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시 미국 기준 최대 497km를 주행한다. 19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륜구동의 최고출력은 345마력, 사륜구동은 총 출력 507마력을 발휘한다. 최신 ADAS가 기본이다.

 

리릭은 프리미엄 차량 답게 가격은 1억 2천 만원 부터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