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올 뉴 렉스턴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포착

임영웅의 차로 유명한 올 뉴 렉스턴이 페이스리프트로 재출격한다.

올 뉴 렉스턴 페이스르프트

올 뉴 렉스턴은 KG 모빌리티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2019년 출시된 2세대 G4 렉스턴 이후 2020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하지만 시원찮은 판매성적에 지금까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 추가 페이스 리프트로 성적을 만회하려고 한다.

특히, 지난 2020년 올 뉴 렉스턴 출시 당시 1만2,202대를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2021년 5,547대, 2022년 3,822대, 올해 1~3월까지 691대로 판매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 외장 디테일과 실내 디스플레이 확대 등의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먼저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되기도 했다.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토대로 살펴보면, 신형 렉스턴은 전면에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이 큼직한 허니콤 패턴으로 변경되며, 범퍼에도 일부 디자인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날렵한 5-스포크 휠과 크롬도금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된다. 후면부는 기존 스타일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렉스턴은 기존 매립형 9인치 디스플레이에서 플로팅 타입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변경한다.

또 송풍구 디자인도 세로형에서 가로로 길게 연결된 스타일로 변경하고, 실내 소재도 기존 대비 고급스러운 마감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한층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한계상 파워트레인은 변화 없이 현행 모델처럼 2.2 디젤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