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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침수 되면 탈 수 있을까?

by 오파 2022. 7. 3.

전기차 침수 되면 탈 수 있을까?

전기차 침수피해

집중호우 시 전기차도 침수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전기차라도 바퀴 상단까지 물에 잠겼으면 구동장치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봐야 한다. 차에서 이탈한 이후 시동을 걸지 말고 서비스센터로 입고시켜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부분 전기차의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침수 시 감전 우려도 제기되지만 현실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방수나 기밀처리가 철저히 돼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만에 하나 배터리 안으로 물이 유입되면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이 알아서 전원을 차단하게 된다.

정리하면 전기차가 침수가 되어도 배터리팩 등이 방수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피해가 없지만 모터등과 같은 구동부에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처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의해야하는 점

침수된 전기차의 주황색 고전압 배선을 만져서는 안된다.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에너지는 300V 수준으로 위험하다.

비 오는 날엔 전기차 충전은 삼가고, 꼭 해야 한다면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실내 충전소를 이용하는게 좋다.

실내에서 충전하더라도 플러그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전 플러그가 물이 많은 바닥에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전류가 흐를 수 있어서다.

집중 호우에 장기간 노출됐을 경우 습기 제거 노력을 해주는 게 차량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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