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침수차 구별법 4가지 총정리

by 오파 2022. 8. 14.

최근 폭우 피해로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가 쏟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침수차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자세히 정리해 보았다.

자동차

침수차 구분하는 방법 4가지

1)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확인하기
침수차를 찾아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침수차량 조회 메뉴를 통해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무료로 침수 여부를 알 수 있다. 문제는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았거나,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수리한 경우 침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침수 여부에 대한 정보 역시 2~3개월 마다 한번씩 입력하게 돼 있어 최근 한 달 사이에 침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기록이 없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2) 개인간 직거래 피하고 정식 딜러 통해 구매하기
무엇보다 중고차 구매 시 개인간 거래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이번 같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더더욱 위험할 수 있다.

 

정식 중고 자동차매매 사업자(딜러)에게 구입할 경우, 침수 사실을 허위로 고지한 후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00% 환불 받을수 있다.

 

계약시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배상한다'는 특약사항을 별도로 기입하면 더 좋다. 개인 직거래를 통해 구매할 경우에는 침수차임이 확인되어도 보상 받을 길이 없다.

3) 주요 전장 부품 오염 여부·제조일자 대조하기

자동차

차량 내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침수차 판별에 도움을 준다. 물로 세척하기 힘든 차량 하부의 주요 전장 부품(ECU:전자제어장치, BCM: 바디제어모듈 등)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전장 부품 등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을 대조해보는 것이 좋다.

 

제조일이 서로 다를 경우 최근 침수 등의 피해로 부품 등을 교체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4)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보고, 창문 틈 빛으로 비춰보기

자동차

퓨즈박스에 흙먼지가 쌓이거나 부식됐는지의 여부도 필수 점검 사항이다.

자동차

무엇보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끌어 당겼을 때 진흙과 물 때 흔적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다.

 

또 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에 밝은 빛을 비춰 오염 여부를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자동차

실내 매트를 걷어내 바닥재가 오염됐는지와 침수로 인한 습기에 따라 쿰쿰한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해도 침수차를 구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법을 모두 동원한다 하더라도 비전문가가 침수차를 확실하게 걸러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수 있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