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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쉐보레 트랙스 신형 출고가격

by 오파 2023. 3. 2.

한국GM은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선적량은 5천여대로 모두 북미로 향한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창원 공장의 최대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GM의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쉐보레 최고급 엔트리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해 생산량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국내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트랙스 가격

2023 트랙스의 미국 기준 시작 가격은 2만1495달러약 2700만원), 최상위 트림 RS 및 액티브(Active)는 2만4995달러(약 3200만원 )입니다.

신형 트랙스의 미국 가격은 형제차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보다 쌉니다.

다만 국내로 오면 이야기가 살짝 달라집니다. 북미 가격대로 국내에 판매가 된다면 경쟁 차종인 앞의 3차종보다 모두 비싼가격에 팔리게 됩니다.

국내에서 생산이 되는만큼 조금 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판매가 된다면 국내 시장에서 트레일 블레이저보다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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